폭우 속에서도 80명이 넘는 학생·교직원 헌혈 참여
강릉명륜고등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10일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강릉명륜고등학교는 타 학교보다 비교적 늦은 2010년부터 단체헌혈에 참여한 학교다. 하지만,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연평균 200명 이상의 헌혈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날 헌혈로 강릉명륜고등학교는 누적 헌혈자 3300명을 돌파하였다.
이날 헌혈캠페인에는 전교생의 20%가 넘는 학생이 헌혈에 지원하고, 그 중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헌혈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의 헌혈참여를 이끈 강릉명륜고등학교 보건교사는 “헌혈을 무서워하면서도 용기 있게 자원해준 학생들과 지지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금의 경험을 잊지 않고 나누며 살아가는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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