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오후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서울남부하나센터에서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독거어르신 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복지관 지하 1층 경로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소망두레봉사단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조리·포장했다.
현재 양천구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990여 명으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구는 ▲초기 전입 북한이탈주민 및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통일김장 담그기 ▲인문학 및 실물경제 교육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서비스 ▲남북한 이웃모임 등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 공모와 보조금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정착을 돕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우리의 이웃으로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호흡하며 양천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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