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지난 25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주택은 외벽에 방치되어 있는 토사와 각종 쓰레기로 인해 내부 벽과 천정이 습기가 차서 벽지는 떨어지고 곰팡이 냄새로 가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외부 축적물을 제거하고 배수가 잘되도록 시멘트 작업을 했다.
안향수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업한 시멘트가 마르고 방에 습기가 제거되는 데로 다시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도배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