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점검
한화 건설부문,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점검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6.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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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위한 3대 수칙 '물·그늘·휴식' 집중 확인
혹서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화 건설현장에 설치돼 있는 대형 제빙기. (사진=한화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에 설치한 대형 제빙기.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국내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점검에서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가장 강조하는 3대 수칙인 물과 그늘, 휴식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용 소금이 제공되는지 확인했다. 또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관리에 대해선 차량과 낙하물 등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 대형선풍기와 에어컨, 음수대 등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권고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데이' 등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 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고강석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본사 및 건설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열사병 등 폭염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