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중 기아㈜ 광명공장 방문, 대기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실태 점검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달 12일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기아㈜ 광명공장을 방문해 오존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 광명공장은 자동차 제조시설로서 도장 및 건조시설 69기, 보일러 8기(총 150톤/시)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VOCs, NOx 등)을 관리하기 위해 세정식집진시설, 저녹스버너, 직접연소에의한시설(RTO) 등을 설치·운영 중이다.
※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 휘발성유기화합물, NOx(Nitrogen Oxide) : 질소산화물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시설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오존 생성 원인물질인 VOCs 배출 감축을 위해 도장 및 건조과정 중 배출가스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밀폐상태로 작업하고 방지시설을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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