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보건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요구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30일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미생물 중식이 활발해 지고, 군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집단급식 시설 등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오염된 물 및 음식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먹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등 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dm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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