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지난 18일 사회적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람이 중심이 돼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이 생활화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설립·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현판식에는 장신상 군수, 권순근 군의장,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권역별 지원기관 및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관내에는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자활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5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관내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21년 1월1일 군이 설치했다.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지원, 조직 창업모델 발굴 및 지원, 마케팅·홍보 등 경영지원, 경제조직 지원정책 모니터링 등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장신상 군수는 “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역할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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