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는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안면해양경비안전센터 소속 황순철 순경과 이길형 순경이 지난 29일 천안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에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순경과 이 순경은 지난 10월 본인들의 경찰임용 1주년을 기념해 적십자사로 적십자 특별회비 60만원을 전달했었는데, 그날이 계기가 되어 이번 ‘사랑의 쌀’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순경은 “지난 번 특별회비 전달 후 개인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계기가 돼 이번에도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약소하지만 태안 해양경찰관으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이들이 기부한 사랑의 쌀은 40만원 상당으로 봉사센터에서 주중 운영하는 무료급식활동을 통해 천안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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