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훈훈’
태안해경,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훈훈’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10.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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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철·이길형 순경… 경찰임용 1주년 기념해 나눔 활동 동참

▲ 왼쪽부터 적십자 서정아 팀장, 황순철 순경, 이길형 순경(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안면해양경비안전센터 소속 황순철, 이길형 순경은 13일 적십자 특별회비 6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회비 전달식은 두 경찰이 경찰임용 1주년을 더욱 뜻 깊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적십자의 문을 두드려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61회의 적십자 헌혈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해 온 황순철 순경은 “경찰임용 1주년이 되는 오는 15일에 적십자의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아 회비를 전달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적십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십자 관계자는 “전 국민이 모금에 참여하는 적십자 회비는 지역사회의 긴급재난 구호활동과 취약계층에 대한 희망풍차 결연활동, 국제협력을 통한 ‘물과 위생 사업’ 등에 소중히 쓰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