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대전/김기룡·길기배 기자] 대전·세종·충남에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전시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이업종 중소기업간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2014 대전·세종·충남 융합프라자’를 개최한다.
대전·세종·충남 융합연합회(회장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신인섭 세종시경제산업국장, 송석두 충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지역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차형철 (주)씨애치씨랩 대표, 장현동 피엔비우창(주) 대표가 각각 대전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문철수 대륙테크놀로지(주) 대표는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 (주)프레스코 김영근 대표, (주)엠비테크 박영규 대표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18명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모범 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수사원 표창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중소 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신기술 전시회가 병행 개최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사와 사회복지시설 간‘하나 더하기 둘이 희망이 되는 세상 결연식’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해 기업인들이 기부를 통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게 된다.
한편 대전세종충남 융합연합회는 이업종간 경영, 기술자원과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난 1993년 결성된 경제단체로 전국적으로 13개 지역연합회에 약 7070여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남연합회는 28개 교류회에 520여 중소기업이 적극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