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화 과천시의원, 2035 도시재구조화 비전 제시
우윤화 과천시의원, 2035 도시재구조화 비전 제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12.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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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족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로 15분 도시 실현
도시 연결성 개선해 혁신적인 미래형 도시로
우윤화 과천시의원
우윤화 과천시의원

경기 과천시의회 우윤화 의원은 19일 제2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과천시의 미래를 바꿀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제시했다.

우 의원은 “과천시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했지만,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자족도시, 15분 도시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이 제안한 재구조화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경제적 자족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를 통한 15분 도시 실현 △도시 연결성을 개선해 과천을 혁신적인 미래형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우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과천을 북부, 중앙, 남부로 나누고, 각 지역에 특화된 혁신지구를 설정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 북부: 국립과천과학관을 중심으로 ‘과학·교육 혁신지구’로 조성해 교육과 연구가 융합된 스마트 주거단지를 구축
• 중앙: 정부과천청사 인근을 ‘관문형 혁신지구’로 설정해 업무·여가·생활이 통합된 복합단지로 개발
• 남부: 지식정보타운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문화·창의 혁신지구’로, 생태문화 주거단지를 조성

우 의원은 “이번 도시 재구조화 계획은 단순한 도시 설계 변경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과천을 자족성과 혁신성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