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ATM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가능
함양군은 이달부터 지방세 종이 고지서 없이 통장과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수납 체계가 전면개편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수납제도는 타 지역에서 납부할 경우 농협과 우체국에서만 가능했던 것이 전국 모든 은행에서 쉽고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고, 사용가능한 카드가 제한적이었던 것은 고지서 없이 은행의 현금인출기(CD), 금융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통장, 현금카드,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게 되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다만 은행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납부할 때 타사카드(방문은행에서 발급한 카드 외)를 이용할 경우 기기 이용료 900원이 부과된다.
또한, 납세고지서(OCR)는 납부안내를 위해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받을 수 있으며, 새 납부서비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까지(4개월간)기존의 납부방식과 병행하여 실시하고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납부사항이 실시간 처리되지 않아 납부확인서 등 증명서 발급 시 납부영수증을 첨부하거나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납부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납부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증명서도 즉시발급 가능하여 납세자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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