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저소득계층 경제적 부담 덜어

경남 밀양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앰뷸런스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응급환자가 관외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해 사설 앰뷸런스를 이용하는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사회취약계층 앰뷸런스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1회,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타 사업과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시는 현재까지 170여 명이 지원을 받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이송영수증, 통장 사본, 병원 이용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밀양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손윤식 주민복지과장은 “이 사업이 사회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나 보호자가 느끼는 심리적‧경제적 압박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에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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