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캐리어에어컨 루키 챔피언십 대회 방영…류은수 vs 한빛나 대결
2025 캐리어에어컨 루키 챔피언십 대회 방영…류은수 vs 한빛나 대결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5.01.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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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후원,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저변 확대 기여
루키 챔피언십 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캐리어 에어컨]
루키 챔피언십 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캐리어 에어컨]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에어컨이 후원하는 ‘2025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은 2월3일과 8일부터 각각 SBS 골프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13주 동안 방송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BS 골프 채널에서 2월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머니투데이방송에서 2월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첫 방송되며 2025 신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13주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첫방송에는 한빛나, 류은수 프로가 첫번째 8강 티켓을 놓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태국 파타야의 파타나 스포츠 리조트는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과 긴 전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장이다. 넓은 페어웨이와 커다란 호수가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고 코스 주위로 멋스러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12회째 캐리어에어컨이 후원하고 있는 본 대회는 한 해 12명씩 총 132명의 신인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기 위해 참가, 명실상부한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태국 파타야의 파타나 스포츠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4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이내 선수와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정규투어 시드전을 치른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24년 드림투어에서 2회 준우승을 한 윤혜림(드림투어 상금랭킹 14위)과 입회 8년 만에 드림투어 9차전에서 늦깎이 첫 우승을 거둔 한빛나(드림투어 상금랭킹 15위)을 비롯해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전승희(시드전 29위)와 골프 집안 출신으로 유명한 한나경(시드전 32위), 김수현3, 임나경, 장윤진, 김하은2, 이수정, 조민수, 류은수, 정인아가 출전한다.

경기는 1:1 18홀 매치플레이로 8강 진출자 6명을 우선 가리고 탈락한 나머지 6명 선수들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패자부활전을 치러 상위 선수 2명을 8강 토너먼트에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8강, 4강, 그리고 준결승, 결승 모두 18홀 매치플레이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루키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여자 루키 골프 선수들의 세계 최강의 자리를 향한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스폰서십을 통해 한국 여자 골프 프로의 위상 강화 및 한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