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오는 2월13일까지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제16기 기보벤처캠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기보가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내외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 균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성장 4.0 △예비창업 특별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 발굴과 지역 균형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VC 네트워킹 들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 ESG 전형을 통해 전성된 기업에는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기보는 캠프 수료 기업에 보증, 투자 등 금융 서비스와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이전 등 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캠프 참여기업에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보증과 투자 대상 기업 추천 등 지원이 이뤄지며 우수 참여 기업에는 최대 15억원 규모 보증 지원과 5억원의 조건부 지분 인수계약 방식 투자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