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글로벌 창의교육 기회 제공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협약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협약
전북 남원시 고등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혁신적인 교육을 받으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얻게 됐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지원으로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남원시와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의 협약을 통해 마련됐으며, 최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발대식을 열어 글로벌 인재육성의 시작을 알렸다.
교육에는 남원시와 전북대 관계자, 참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일정과 안전 교육을 안내받았다.
학생들은 산호세주립대학 교수진과 실리콘밸리 전문가들의 강의와 멘토링을 받으며, 애플과 구글 같은 유명기업을 방문해 첨단 기술 트렌드를 배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법, 비즈니스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AI와 빅데이터 등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일재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시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mj5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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