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발전 청사진 제시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발전 청사진 제시
  • 최민자 기자
  • 승인 2025.01.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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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철저한 점검
문화예술 경쟁력 제고 강조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절실
남원시의회
(사진=남원시의회)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70회 임시회에서 2025년을 위한 남원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주요 업무보고를 오는 14일까지 청취하고 있다.

손중열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은 남원시 사업계획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체감형 정책을 주문하고 있다.

손중열 위원장은 글로컬캠퍼스와 제2중앙경찰학교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이 올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남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원예술단 결성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젊은 실무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외교류 활성화와 시민 일상과 밀접한 사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길수 위원은 생활인구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층을 명확히 하고, 인근 지역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리산권특별자치단체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요청했다.

오동환 위원은 수의계약 청탁 근절방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외부청탁 근절을 촉구했다. 또한, 전통혼례체험을 전국단위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현 위원은 보조금 성과평가 개선을 통해 농업예산 감소를 막고, 국가유산 비지정 문화재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강인식 위원은 의학전문대학원의 유치가 다른 기관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원성 복원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미선 위원은 1일 1가구 소통행정에서 1인가구와 청년 자영업자, 취업 미취업 청년들과의 소통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4일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사를 마치고, 15일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cmj59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