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유아교육트랙 참가자, 주한캐나다 대사관 결과보고회 참석
경인여대 유아교육트랙 참가자, 주한캐나다 대사관 결과보고회 참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5.01.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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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인여대)
(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 4명은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유아교육트랙으로 선발되어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서 현지 유아교육기관 교원실습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후, 12월 3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트랙 결과보고회’에 참석하였다. 

참여자 중 한 명인 송보경 학생은 한국대학신문 기자의 프로그램 관련 인터뷰에 응하여, 캐나다 유아교육기관에서 일한 소감과 그 영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인터뷰에서 송보경 학생은 “캐나다에서는 교육의 결과물보다 교육과정을 더 중요시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배움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방법을 더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한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한국 유치원에서 경력을 쌓은 후,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유치원에서 일하면서 영주권을 취득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글로벌현장학습 유아교육트랙은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요청으로 2024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성공적인 운영으로 2025년부터 정식사업으로 운영하기로 결정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뉴펀들랜드주 유치원에서 일할 수 있는 취업인터뷰 기회가 주어지며 더 나아가 취업 후 뉴펀들랜드주 영주권까지 부여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전문대학 학생 중 총 14명이 참가한 24년 시범 사업에서 경인여자대학교는 4명의 학생들을 파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글로벌커리어센터 김영미 센터장은 “2025년부터 정식 운영을 앞둔 이 트랙에 많은 학생들이 선발되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