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 지역 문제 해결 및 아동 돌봄에 17억 원 지원
서울 사랑의열매, 지역 문제 해결 및 아동 돌봄에 17억 원 지원
  • 허인 기자
  • 승인 2025.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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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청소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야간보호사업’에는 총 23개 수행기관에 약 10억 원이 배분되었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경계선 지능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신청사업’은 서울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올해 30개소가 선정되어 약 7억 원이 배분되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 1인가구 청년·중장년 지원, 어르신 사회적 관계망 형성,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환경복지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혜 관장은 “사랑의열매 신청사업은 지역복지 발전과 소외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큰 의미를 가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염광지역아동센터 강미경 센터장은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학습 지원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아동들의 대학 진학까지 도울 수 있었다”며,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되어 연속성과 성과가 기대된다”며, “53개 수행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 김혜욱 본부장, 성산지역아동센터 김정은 사회복지사,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염광지역아동센터 강미경 센터장,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혜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