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비량면에 상황버섯진액 전달
산청군 생비량면은 강태욱 지리산 새희망 상황버섯 대표가 유기농 상황버섯진액 40박스(4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받은 성품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욱 대표는 아버지 강훈규씨와 함께 농산물우수관리(GAP)와 친환경 유기농인증을 받은 경남 최대 상황버섯 생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태욱 대표는 “상황버섯 외길을 걸어온 아버지의 노하우를 배워 재배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며 “마을의 궂은일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들이 황금빛 기운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연 생비량면장은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 ” 며 “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이장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산청/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