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모은 저금통,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달"
"어린이들이 기부의 의미 배우고 나눔의 기쁨 실천"
"어린이들이 기부의 의미 배우고 나눔의 기쁨 실천"
서대문구 홍은1동은 최근 구립 은화어린이집 원아들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1년간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동주민센터를 찾은 은화어린이집 원아 17명은 이웃을 위해 직접 저금통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은화어린이집은 각 가정에 저금통을 배포해 아이들이 칭찬받는 행동을 할 때마다 저금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원아들은 부모들의 격려 속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며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모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곽태성 홍은1동장은 “어린이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은 그 어떤 성금보다 가치 있고 소중하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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