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농산물 꾸러미 지원
춘천시,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농산물 꾸러미 지원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5.01.0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물지원 성격의 농식품 바우처 1인 가구 기준 4만원 제공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지역 농업 활성화 위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진=조덕경 기자) 현물지원 성격의 농식품 바우처 1인 가구 기준 4만원 제공-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지역 농업 활성화 위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진=조덕경 기자) 현물지원 성격의 농식품 바우처 1인 가구 기준 4만원 제공-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지역 농업 활성화 위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춘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농산물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물 지원 성격의 농식품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 카드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 육류, 잡곡, 두부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이 지원된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춘천산 농·축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로컬푸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만 4,796명에게 꾸러미 8만 6,700개를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성휘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덜고, 로컬푸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