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5.01.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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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대통령실은 6일 북한이 중거리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북한 미사일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군은 정오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군은 미사일이 약 1100㎞를 비행한 이후 동해상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MB) 발사 이후 2개월 만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