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동로면 인곡리 경천호 수난사고 인명구조
문경소방서, 동로면 인곡리 경천호 수난사고 인명구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5.0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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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호 물에 잠겨있는 차량 속 인명 1명 구조
문경 경천호 물에 잠겨있는 차량 사진
문경 경천호 물에 잠겨있는 차량 사진

경북 문경소방서는 지난 30일 14시 30분경 문경시 동로면 인곡리 위치한 경천호에 차량이 전복되어 차 안에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섰다.

문경소방서 동로119지역대 소방차량 1대 및 구급차량 1대, 근무자 총 4명이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바 코란도스포츠 픽업트럭 1대가 30도 정도 기울어져 1/3 정도 물에 잠겨있었으며, 구조대상자 1명이 차량 안에 갇혀있어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긴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동로지역대 소방위 최일용은 곧바로 구조대상 차량 적재함에 탑승하여, 로프를 구조대상자의 몸에 결착한 후 적재함으로 이동하여, 남은 대원들과 함께 구조대상자를 차량 밖으로 유도하여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또 구조된 요구조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바 양호하여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에 인계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위험한 순간에도 자기위험을 무릅쓰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구조활동에 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