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를 대비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월 2일 ‘연안여객선 합동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 1척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구명장비, 소화설비 및 전기시설과 전기차 선적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추위로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난방기구 사용실태 화재탐지기 작동여부 및 소화기 관리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 및 여객 수송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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