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혁 경북도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 구미)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활동이 빛나 지난 11일 ‘2024년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 처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 도정 문제 해결방안제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의원에게 수여한다.

특히 김 의원은 철저한 준비를 통한 날카로운 질의, 그리고 혁신적인 정책제안, 도 행정 및 주요현안에 대한 세심한 접근, 심도 있는 분석 등 눈부신 의정활동을 벌였다.

그 중에 경북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김 의원은 “경북청년 CEO심화육성 지원사업 실적에서 1500만원을 지원받은 업체의 매출이 30만원에 불과하고 심지어 매출이 0원인 업체도 발견되는 등 사업자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업 대상 선정기준을 재정비하고 사후관리에 집중,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 기관 통합으로 조직이 비대해지면 보고체계가 비효율적으로 흐르기 쉽다”고 주장하며 조직운영효율화와 안정된 보고체계 확립 등을 집행부에 강력 주문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공공사업의 효과 증대성 방안마련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반조성 △고용 프로그램의 투명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 △지속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프레임워크 △공공지출의 감독강화와 신중한 예산운용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창혁 의원은 “도민을 위한 도정 개선 노력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 이는 저의 영광이 아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님들과 함께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상을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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