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진로’ 소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겨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진로 소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캐릭터 두꺼비가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 귀엽게 인사하는 모습을 라벨로 디자인 했다. 특히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리스(Wreath)’를 모티브로 한 초록색-빨간색 띠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다. 

진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360㎖ 병 제품에만 적용되며 18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 및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또 산타 두꺼비를 활용한 포토존과 키링, 토퍼 등 소비자 경품으로 마련해 유행 채널을 집중 공략한다. 가정 채널은 마트 등에 독립 매대를 설치해 자이언트 산타 두꺼비 트리로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의류 브랜드 ‘키스(KITH)’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와 두번째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준비 중이다. 이달 안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5월 키스와 협업한 폴리스 후디, 티셔츠 모자 등은 일주일 만에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테라,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등 시즌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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