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앞세워 ‘동반성장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14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8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마사회는 동반성장 혁신대상을 받았다.
동반성장 혁신대상은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상생 및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동반성장을 선도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마사회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 중인 가운데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말 보행 이상 상태 탐지 시스템’을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 중이다. 또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와 협업으로 말 개체 식별 단체표준을 제정하는 등 말 사육업체 부담 경감 차원에서 말산업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말 산업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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