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수능시험 당일 SRT 1편성 '비상 대기'
에스알, 수능시험 당일 SRT 1편성 '비상 대기'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11.13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험생 이례사항 발생 시 대응 차원
SRT 열차. (사진=신아일보DB)
SRT 열차. (사진=신아일보DB)

SRT 운영사 SR(에스알)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알은 수능 당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당일 첫차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 시간인 오전 8시10분 사이에 이례사항이 발생할 경우 긴급 투입할 SRT 열차 1편성을 비상대기 상태로 배치한다.

또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운행선에 인접한 시험장 내 소음 발생 방지를 위해 지상 구간을 운행 중인 열차는 서행한다. 열차 지연으로 인해 수험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객 승하차 정리 및 정시 출발에 철저히 대비한다.

SRT 승차권을 미리 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이 열차에 승차한 경우 수험표 소지 시 부가 운임을 면제한다. 수서역 등 SRT 주요 역에 안내 직원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지원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며 "수능일 승차 지원을 통해 SRT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