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4일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도내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제7회 강원농업인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농업인가족 한마음대회는 강원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강원도연맹 등 도내 14개 주요 농업인단체가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2023년에는 럼피스킨 발생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팝페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농업인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재석 강원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반값 농자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주 전에는 18만 평 규모의 절대농지를 해제했다”고 소개하며 “2025년도 예산안은 5900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고, 농업‧농촌예산은 3년 연속 증가세”라며 농업발전을 위한 관심과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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