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이나 음성통화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다양한 신고 방법 안내
충남 금산소방서가 위급상황에 대비해 문자, 영상통화, 앱 등을 활용한 ‘119 다매체 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다매체 신고’는 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119 신고 앱 등을 활용해 119 상황실에 신고하는 신고 방법으로, 경련과 같은 음성통화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이나 청각·언어 장애인과 같이 음성 신고가 어려운 이들이 활용하기 유용한 신고 서비스다.
작년 한 해 동안 다매체 신고 방법을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896,049건으로 기존 전화 신고에만 집중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한 신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신고 폭주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는 데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종욱 서장은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고 방법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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