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와 강동구청 앞 열린뜰서 2,000포기 김장 진행
동별 추천 시설 및 취약계층 350가구에 담근 김치 전달해 겨울나기 지원
동별 추천 시설 및 취약계층 350가구에 담근 김치 전달해 겨울나기 지원
서울 강동구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왔으며, 올해도 구청 앞 열린뜰에서 새마을부녀회와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2,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높은 물가 상승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50가구와 동별로 추천받은 장애인시설 및 사랑의 쉼터, 성내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윤의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올해는 배춧값과 물가가 올라 김장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많은 만큼 더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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