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국악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정기공연 ‘늘 푸른 봄내, 샘밭장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전통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활동하는 춘천시립국악단은 이번 달 마지막 목요일, 정기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봄내’ 라는 춘천의 별칭에서 떠오르는 봄의 풍경과 기운을, 그리고 샘밭 장터에 모여든 활기찬 사람들을, ‘장날에 펼쳐지던 놀이마당’의 모습을 한폭의 그림으로 엮어 무대 위에 담아내는 이번 공연은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 연출을 계획하고 있다.
‘장날’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활기찬 무대의 모습을 ‘줄타기 공연’과 ‘뺑파전’으로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볼거리, 들을거리가 많아 관객의 이목을 한껏 사로잡을 예정이다.
줄광대, 어릿광대의 줄타기 공연 뿐 아니라, 뺑파전 공연으로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이뤄낼 예정이다.
‘뺑파전’은 우리나라의 토속 마당놀이극으로, 민속적인 요소와 익살스러운 유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작품이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한 이번 공연은 일반석 1만원, 사이드석에 대해 3천원으로 할인 운영하며,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할인 내역과 자세한 공연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공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좋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과 문의 사항을 안내받고자 한다면 전화로 연락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