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서가 지난 8일 함평 글로컬 교육 한마당에서 경찰 안전 체험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평경찰서는 경찰관이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갑, 경찰봉 등 경찰장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기회와, 경찰 채용시험 중 체력검정에 필요한 악력기를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장래에 경찰관을 꿈꾸고 있는 8세미만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체험 기회와 진로 상담을 통해 동기 부여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청소년 마약범죄, 허위영상물 제작(딥페이크) 등 범죄예방 근절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약 1000여명이 방문한 청소년들 대상으로 피켓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참여 치안에 활성화했다.
이번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은 “경찰들이 이렇게 무거운 장비를 가지고 일하시는 줄 몰랐다”, “직접 체험해보니 더욱 경찰의 꿈이 뚜렷해진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이후신 함평경찰서장은 “이번 행사가 경찰관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정의로운 이미지로 다가가 경찰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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