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와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가 각 학과의 전공 역량을 융합하여 실무 경험을 강화하는 현장 협업형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2022년 첫 번째 성공적인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 번째 콜래보레이션 촬영으로,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계의 실제 요구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패션디자인학과와 모델연기학과 학생들은 단순한 화보 촬영에 그치지 않고, 전체 패션 화보 기획 과정에 적극 참여해 구체적인 시안 작업, 스타일링, 모델 피팅 및 최종 촬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학과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영역을 넘어서는 폭넓은 경험을 쌓고, 타 전공의 역할과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있다.

김희령 패션디자인학과장은 “이번 현장 협업 교육은 두 학과 학생들에게 패션과 모델 분야의 종합적인 전문성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양교는 이러한 협업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와 대경대 K-모델연기학과는 향후에도 패션과 모델 연기 분야의 혁신적인 교육을 함께 기획하고, 나아가 업계와 연계한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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