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진주로컬스테이를 통해 진주관광 글로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전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진주 로컬스테이는 국내 거주 중인 미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17개국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박 2일간 진주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나만의 진주 버킷리스트 여행’을 주제로 작성한 1박 2일 진주여행계획서를 바탕으로 투어구성, 홍보계획, 참여의지에 대한 항목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평균 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은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진주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SNS 계정에 진주관광을 매력을 알리는 게시물과 영상을 업로드하며 진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국난극복의 역사 배우기,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유등공원에서 형형색색의 유등과 함께 인생샷 찍기, 야간 김시민호 체험으로 진주성과 촉석루의 야경 감상하기 등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다채로운 진주여행을 즐겼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 로컬스테이는 진주여행에 목마름이 있었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양질의 홍보마케팅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인바운드 여행이 회복하는 추세인 만큼 진주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