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경영시스템 4년 연속 '적합'
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마사회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진행한 안전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부터 한 주간 진행됐다.
행사 첫 날에는 과천 바로마켓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했다. 과천 바로마켓은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주관해 지역주민 일평균 8000여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바로마켓 초입부에 8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과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 맞춤형 운동 처방, 안전문화 홍보, 룰렛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달 2일에는 서울경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4대 금지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 자리에서는 초대형 전광판 비전127을 활용한 안전 퀴즈, 영상 시청을 통해 안전문화가 전파됐다. 아울러 같은 날에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임직원이 참석해 안전 추진활동 공유, 아이디어 도출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양일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후 심사가 진행됐는데 마사회는 3개 분야(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경영활동, 안전보건관계자 면담)에서 4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안전은 마사회에서 추구하는 최고 가치”라며 “임직원, 협력업체 근로자, 고객,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