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 진해 속천항 어선 전기 안전진단 봉사
해군 군수사, 진해 속천항 어선 전기 안전진단 봉사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11.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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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어선 전기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설비 및 전열기 안전진단 지원
 

해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 정비창은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계절을 대비하여 지난 5일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에서 지역 내 어선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을 지원했다.

어선 전기 안전진단은 속천항에 정박중인 어선 15척을 대상으로 어선의 배전반 등 배전설비에 대한 발열검사와 전열기 및 전동기류에 대한 절연검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소 함정의 발전기, 배전반 등 전기 장비 및 설비에 대한 정비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정비창의 전기담당 군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실시되었다.

행사를 계획한 정비창 4금 전철효 직장장은 “함정 정비를 통해 습득한 정비 기술로 지역사회의 보탬이 되어 뜻깊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희 진해구 속천어촌계장은 “대한민국의 영해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해군 정비창에서 지역사회와 어민들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바다 사람의 정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군수사 정비창은 전 해군 함정뿐만 아니라 타군ㆍ해경 함정, 청해부대 등 해외파병/훈련 참가 함정 정비지원으로 해군 전투력 유지에 힘썼으며, 77년간 함정 정비의 핵심부대로 해군 발전의 초석이 되어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