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구청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비상시 탈출 능력 배양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자체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구 자위소방대 30명, 풍호 119안전센터 4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구급차, 소화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등을 동원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대피 훈련, 구청 자위소방대원의 화재 초동 진압 및 환자 구조 훈련, 소방관의 화재 진압 현장 참관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사 재난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현섭 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공무원의 비상 대처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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