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1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계단식 강의실에서 ‘제3회 시흥시 4차산업(무인이동체) 육성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9월초 동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3회차 세미나는 마지막 회차로 유병욱 진흥원 원장, 김낙완 서울대학교 교수, 유동현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전무이사를 비롯해 관내 산학연관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4차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성훈 서울대학교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센터 팀장은 ‘시흥시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구축 추진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며 이와 연계한 시흥시 UAM 산업 육성 관련 글로벌 동향과 여건 분석 등을 통해 육성 기반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경택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센터장은 주제 발표에 앞서 개최된 1~2회차 세미나의 주요 사항에 대해 정리했으며, 이어 ‘시흥시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조성, 융복합 지원 등의 분야로 나누어 시흥시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 이후 주제토론에는 이경택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센터장, 조민 ㈜에스유엠 이사, 한상명 서울대학교 FMTC 부센터장, 정진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김도희 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원과 함께 발표 주제를 기반으로 시흥시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세미나를 주관한 유병욱 원장은 “시흥시의 미래전략산업인 무인이동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과제와 시흥시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무인이동체 산업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