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의회는 지난 30일 울진군의회와 홍성군 서부면 소재의 궁리어울림센터에서 의정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홍성군의회와 울진군의회는 2011년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최근 교류 내용으로 2022년 울진군의 대형 산불 피해 고통을 분담하고자 홍성군의회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진군의회에서 국내 의정연수 일정 중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홍성군의 방문 일정 계획으로 내방하게 됐다. 홍성군의회에서 의정 교류 간담회를 준비하며 양 군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김정희 울진군의회의 의장을 포함한 울진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총 24명이 참석했다. 홍성군의회는 김덕배 의장을 포함한 홍성군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6명이 참석하여 총 50명이 의정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내용은 양 군의 의원 및 직원 소개, 환영사와 답사, 기념품 교환 후 각 지자체 지역 소개와 우수정책 및 현황 등을 공유하며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의 자리였다.
김정희 울진군의회의장은 “울진군의회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홍성군의회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홍성군에 방문하여 문화관광시설과 축제 운영 현장을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은 “홍성군으로 먼 걸음 방문해주신 울진군의회 의원님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분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며 “홍성군과 울진군은 서로 다른 모습도 많고 거리도 먼 지자체이지만 오히려 이를 발판으로 서로 다른 점을 배울 수 있고, 서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으로 우애로운 관계를 돈독하게 구축하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