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심지, 농촌 구분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변경
시에서 철거… 5년간 공공 주차장 등 활용, 자진 철거 후 보조금 지원
시에서 철거… 5년간 공공 주차장 등 활용, 자진 철거 후 보조금 지원
강원 춘천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빈집정비사업을 단장하여 2025년 새롭게 추진한다.
빈집정비사업은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도심지는 시에서 직접 철거 후 5년 동안 공공 주차장, 공용텃밭 등으로 활용하였고, 농촌은 건축주 자진 철거 후 보조금(철거비의 80% 이내, 최대 300만원 이내)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2025년도에는 도심지와 농촌 구분 없이 시에서 직접 철거 후 5년 동안 공공 부지로 활용하거나, 건축주 자진 철거 후 보조금(철거비의 80% 이내, 최대 500만원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게 변경할 계획이다.
2025년도 사업 규모는 빈집 철거 후 부지 활용은 12동, 직접 철거 후 보조금 지원은 9동을 계획 중이며, 신청 대상은 춘천시 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중 1층 이하의 단독주택이다.
이원경 춘천시 건축과장은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 철거되어 동네가 안전해지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개선될 것이며, 공공 주차장, 공용텃밭 등으로 주차난 해소 및 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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