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장 "노인 인권 증진과 학대 예방에 관심 갖고 힘써 달라"
전남 함평경찰서가 8일 함평군 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생활지원사 62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나이와 질환을 고려한 신호등체크리스트(경찰자체제작)를 활용해 학대 징후를 확인하고 아울러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발견 시 조치 요령, 예방수칙에 대한 유인물 배포, 신고 전화와 신고 앱인 나비새김 앱을 사용하여 학대 징후 발견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함평경찰서장은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으로 학대 피해 노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함평지역 어르신들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계시는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께서 노인의 인권 증진과 학대 예방에 관해 관심을 갖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