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도시농업과 강당에서 관내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의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마이스터 출신의 김관후 아라리 농원 대표가 출강하여 겨울철 대비 병해충 방제 및 착과량 조절을 위한 ▲동계 전정 및 수형 관리 ▲수확적기와 비용 절감, ▲주요 병충해 요인 등을 주제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도시농업과 실증시범 포장에서 시범 재배 중인 블루베리 묘목을 활용한 가지치기 현장 기술 지도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한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품목별 농업인 전문 기술교육은 월별 주요 작목을 선정하여 전문적인 영농기술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작기별로 멜론, 고구마, 사과, 참다래, 딸기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농업 기술 전문가 양성 및 농특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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