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상당…맞춤형 채무상담·조정도 제공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을 발굴, 총 20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금산공)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6개 광역 지역본부(서울·강원, 인천·경기, 대전·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 부산·경남)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발굴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며 금융 연체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역 지역본부 중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청 연계로 이뤄졌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소재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 93명에게 이불, 온풍기, 쌀 등의 생필품을 제공(1인당 21만원 상당)하고, 채무상담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했다.
신우선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생계를 위한 지원 외에도 채무상담을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 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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