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백종원 '레미제라블' 대망의 파이널 열려
남원서 백종원 '레미제라블' 대망의 파이널 열려
  • 최민자 기자
  • 승인 2024.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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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포차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예고 사진.(사진=ENA)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임시 세트장이 전북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월광포차에서 마지막 라운드 촬영에 팬심이 폭발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광포차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는 남원 대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먼저 남원시민과 관광에게 선보인다.

11월30일 토요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월광포차 세트장으로 팬들이 몰리는 이유기도 하다.

ENA 레미제라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의 탄생을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과 ‘여의도 용왕’ 김민성,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담임셰프 4인방과 실패의 쓴 맛을 본 ‘사회의 루저’ 들이 만나 어떤 드라마틱한 서바이벌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요리전문가 백종원과 남원시가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열린 제93회 전통의 춘향제가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자칫 사라질 뻔한 위기에 처하자 소방수로 투입되면서 제94회춘향제 월광포차를 통해 등장했다.

그가 이젠 자신이 출연해 대박을 친 흑백요리사 후속작 ENA 신규예능 레미제라블로 월광포차를 깜짝 세트장으로 변신시켰다.

올 봄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남원시로부터 월광포차 운영의 전권을 행사하면서 메뉴 개발부터 요리마다 남원만의 맛과 스토리를 입혔다.

백종원의 손때가 묻은 월광포차는 이젠 부담없는 가격의 주전부리와 흥겨운 공연, 여름밤의 시원한 남원막걸리를 1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됐다.

월광포차는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서쪽 담을 따라 특설 상가에서 매주 토요일에만 문을 열고 있지만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운영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cmj59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