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었던 소규모 핀테크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제공하는 보육 공간에 입주했거나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핀테크 기업 4곳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보험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위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서비스, 온라인 기반 인수합병 중개 서비스 등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하는 기업이다.

참석한 기업들은 현재 준비 중인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규제 여부와 특례 가능성, 추가적인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문의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질의에 대해 현장에서 궁금증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경우 내부 검토를 거쳐 답변을 제공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