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매통 지원… 벼 수매 효율성 개선
홍성군, 수매통 지원… 벼 수매 효율성 개선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4.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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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군)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추진중인 곡물적재함(수매통) 지원사업이 수매철을 맞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수매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총 4억3200만원(도비 1억2900만원‧군비 3억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6월 관내 RPC‧DSC를 보유한 5개 지역농협에 총 921개의 곡물적재함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수매 방식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수확한 벼를 톤백 자루에 담아 RPC‧DSC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2~3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했다. 1t 트럭 적재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곡물적재함으로 수확 현장과 RPC 및 DSC에서 추가 인력 없이 직접 벼를 옮길 수 있게 되어 산물벼 출하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수매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곡물적재함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과 영농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라며“톤백 수매 방식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매 작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hk88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