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밀양향우회, “밀양시 인구 10만 명 지키기 캠페인 적극 동참” 약속
경남 밀양시는 27일 부산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재부밀양향우회, ‘제2회 향우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열린 이날 재부 밀양 향우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향우와 가족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성화 봉송, 입장식, 체육대회, 어울림한마당,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밀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직거래 판매장 10개 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경차 1대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경품과 2천만 원 상당의 고향 농특산물 쿠폰을 나눠줘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밀양시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범시민 인구 10만 지키기 캠페인에 재부밀양향우회가 동참할 것”을 약속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박현수 재부밀양향우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는 고향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향우 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고향인 밀양을 아끼고 지원하기 위해 부산향우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밀양시의 최대 현안인 인구 10만 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향우들의 관심과 동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향우들의 동참을 당부드리며, 앞으로 전국 각지에 계신 향우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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