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북부청사)에서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 피크닉’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 현종 1018년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것을 기념해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제정된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하고 김동연 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도민 표창, 맞손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지역발전, 사회봉사 등에 기여한 도민을 시상하고, ‘정책 랭킹퀴즈쇼’, ‘OX 퀴즈왕’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김동연 지사와 도민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가수 송가인, 하하, 별, 소란밴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마련한다.
사전 행사도 풍성하다. 평화광장 곳곳에서 숨겨진 행운의 보물찾기를 진행하며, 경기북부예술인들의 공연과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순회해온 경기도 정책유랑단 공연을 펼친다.
평화광장 일원에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경기살립시장’을 연다. 쌀·과일 등 농산물이 최대 40%, 한우·한돈 등 축산물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1018 콘서트,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풍성한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2018년 동두천에서 첫 번째 경기도민의 날 행사를 가진 후 두 번째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라며 “북부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경기북부 대개조 등 북부 발전에 진심인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다시금 담았다”고 말했다.